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자광)와 국군불교총신도회(회장 박정이)는 6월 2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호국영령천도대법회’를 봉행한다. 매년 6월 호국의 달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대법회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장병들의 호국의지를 고양하고 안보결의를 다짐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천도법회의 경우 천안함 희생 장병 등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는 동시에 순국선열과 군복무 중 사망한 영가들을 추모해 그 어느해보다 장엄하게 거행될 전망된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군종교구장 자광 스님, 김태영 국방부 장관, 천안함 유가족 등 사부대중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는 영가 청혼 및 천도의식을 시작으로 △조총·묵념 △삼귀의 △발원문 △헌다와 헌향 △추모사 △선화도 그리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종교구는 6월 25일 포천 육군 5군단 금강사에서 호국영령 및 6.25 전쟁 전몰장병 합동 위령제를 봉행할 예정이다.
한편 군종교구는 6월 4일 서울 및 대전 현충원을 방문해 순직 군승을 넋을 기렸으며 같은 달 8일 속초 신흥사와 공동으로 강원도 고성 육군 8군단에서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하기도 했다.
최승현 기자 trollss@beopbo.com
1052호 [2010년 06월 11일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