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편향

‘김병호 대사 망언’ 불교계-국회 적극 대응

천해 2011. 10. 5. 16:10

‘김병호 대사 망언’ 불교계-국회 적극 대응
종교평화위원회, “외교통상부와 국회에 사실관계 확인 요청 중”
최 재성 의원, “6일 외통부 국감에서 발언 진위여부 따질 것”

 

2011년 10월 04일 (화) 17:17:01 신희권 기자 jabiline@budgate.net

키르키스스탄 대사 시절 활동 목적을 ‘기독교 선교 보호·지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김병호 텐마크 대사의 발언이 보도된 후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최재성의원(민주당)은 6일 예정된 외교통상부 국정감사에서 김병호덴마크 대사 발언의 진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조계종 자정과쇄신을 위한 결사추진본부 종교평화위원회는 <불교포커스> 3일자 기사 ‘대사가 ‘선교 지원’ 역할 자처’가 보도된 직후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갔다.

 

결사추진본부 사무처장 혜일스님은 “외교통상부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발송 준비를 하고 있다. 외통부의 답변을 듣고 종단차원의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혜일스님은 신속한 답변을 듣기 위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할 생각이라고도 말했다.

 

혜일스님은 “지금 상황으로는 사실 확인이 중요하기 때문에 특별히 할 말은 없다”면서도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며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 재성의원(민주당)은 6일 예정된 외교통상부 확인감사에서 김병호 대사의 발언을 직접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재성 의원실의 장인석 보좌관은 “<시사IN>과 <불교포커스>의 보도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원이 내일 국감에서 직접 이 문제를 질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통상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현재 덴마크 대사로 재임중인 김병호 대사는 지난 2일 <불교포커스>가 팩스와 e-mail로 보낸 ‘사실 확인 취재요청’에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http://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64021#26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