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편향

“대구시장이 종교편향 사회갈등 조장”

천해 2010. 9. 17. 13:35

“대구시장이 종교편향 사회갈등 조장”

대구불교 비대위 시장 면담 “대기총에 항의공문”

 

 

2010년 09월 15일 (수) 10:31:39 여수령 기자 webmaster@budgate.net

개신교 훼불행위에 대응해 발족한 민족문화수호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능도ㆍ현장, 이하 비대위)가 14일 대구시장을 면담하고 팔공산역사문화공원조성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비대위는 “대구시장이 종교편향적인 행보로 사회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사업 백지화 과정에서 불교계나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데 대해 시장이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대위 공동대표 능도스님(동화사 총무국장)과 현장스님(임휴사 주지)을 비롯한 공동집행위원스님 10여 명은 14일 김범일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개신교계의 훼불행위와 팔공산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등에 대해 질의했다.

 

비대위는 이날 공식질의서를 통해 대구시장에게 △공원조성 예산취소에 대기총 압박 여부 △팔공산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경과 및 시행의지 △개신교 훼불행위에 대한 인식 등을 질문했다.

 

면담에 참석한 집행위원 정필스님(동화사 사회국장)은 “김 시장이 공원 조성사업 재검토 과정에서 불교계나 시민사회단체와의 합의 없이 진행했다는 절차상의 문제에 대해서는 잘못을 시인했다”며 “비대위는 팔공산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의 시행 여부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집단에 의해 시 행정이 좌우되는 것이 문제라는 인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앞으로 팔공산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이 공명정대하게 진행되도록 감시하는 한편, 학계와 예술계 인사 및 시민단체들과 함께 팔공산이 갖는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9월 초에는 훼불 동영상을 배포한 대구기독교총연합회에 공식사과와 재발방지 등을 요청하는 항의공문을 발송했다.

 

한편, 비대위는 종교차별 및 종교편향 사례 신고와 예방법 등의 자료를 담은 인터넷 카페를 개설했다. cafe.daum.net/mmsb


 

http://www.bulgyofocu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