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편향

市도 국제선교센터건립 동참

천해 2007. 2. 6. 19:02

市도 국제선교센터건립 동참

 

안상수 시장, “인천은 국제 선교관문” 망발

 

[법보신문] 2007-02-07 김현태 기자

서울과 포항에 이어 이번에는 인천시장이 한 개신교 행사에 참석해 ‘국제선교센터 건립 동참’, ‘인천의 선교 도시화’ 등의 종교편향 망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1월 26일 오전 인천 성산효도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성시화운동 법인 설립 감사 및 지도자 초청 조찬예배’에 참석, “연세대학교 송도 캠퍼스 부지에 2010년 개관을 목표로 인천시와 연세대가 공동으로 세계선교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계선교센터 건립 추진으로 한반도의 관문인 인천은 이제는 세계 복음화의 관문이 될 것”이라며 “인천은 전 세계에 파송된 1만 6000여명의 한국인 선교사들을 돕는 세계적인 선교 도시로 국위 선양의 중심 도시가 될 것”이라고 특정종교에 대한 지지와 동참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인천에 성시화운동본부가 설립된 것을 270만 인천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성스럽고, 복된 도시를 만들고자 성시화 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와 개신교계 언론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되자 안 시장의 발언을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인천 황룡사 주지이자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 스님은 “인천시장은 인천시민 전체의 공의를 대표하는 자리”라며 “‘세계선교센터 건립에 인천시가 동참하고, 인천시가 세계적 선교 도시가 될 것’이라는 망발을 안상수 시장은 반드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격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