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편향

인천 종교차별신고센터장 선일 스님

천해 2010. 10. 8. 02:00

인천 종교차별신고센터장 선일 스님

 

“복음 도시화 운동 감시 강화하겠다”
기사등록일 [2010년 10월 05일 16:40 화요일]
 

“인천은 개신교가 처음 들어온 지역으로 기독교세가 아주 강합니다. 때문에 복음 도시화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는 등 종교 간 갈등을 미연에 막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9월 2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 인천 종교차별신고센터장 선일〈사진〉 스님이 종교화합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선일 스님은 아벤첼라 기념비 건립을 비롯해 웨슬리 공원 조성, 2010년 기독교 엑스포 행사, 송도 신도시 기독교재단 특혜 등을 예로 들며 인천의 종교편향적 행사와 정책들을 우려했다. 실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인천은 세계 복음화의 관문이 될 것”이라며 인천 세계선교센터의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또 ‘2009인천국제성시축전’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시장 자격으로 참석해 물의를 빚었다.

 

뿐만 아니라 박승숙 전 중구청장 은 “중구청은 하나님이 세워졌다고 믿는다”는 등의 발언으로 거센 비난을 받았고, 이후에도 “언론에 두들겨 맞더라도 기독교 정신으로 정책을 운영하겠다”는 종교편향 발언으로 인천불교총연합회의 항의방문을 받기도 했다.

 

선일 스님은 “복지 및 교육계 등 각종 분야에서 인천은 천문학적인 예산을 지원하며 기독교에 편중된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안상수 전 시장과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들의 종교편향 발언도 심했던 지역인 만큼 앞으로 종교차별신고센터가 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066호 [2010년 10월 05일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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